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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차 OBIS Steering Group 회의’
한국노드인 국립해양생물자원관에서 개최

. 편집부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은 2023년 12월 15일부터 글로벌 해양생물 다양성 정보 허브 구축을 위해 OBIS(Ocean Biodiversity Information System, 세계해양생물다양성정보시스템) 한국노드 운영을 시작하였다. 그리고 3개월 지난 3월 25일 OBIS 사무국 주최로 한국 노드인 국립해양생물자원관에서 ‘제 12차 Steering Group 회의’를 개막하기에 이르렀다. 다윈코어 및 품질관리 교육, 노드별 보고, ’24년 계획 등을 주요 내용으로 3월 25일부터 3월 29일까지 5일간의 대장정으로 진행된 OBIS 제12차 국제회의를 들여다보도록 하자.

한국 노드, 자원관의 입지를 굳히다

56개국 500여 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는 OBIS는 IODE(International Oceanographic Data and Information Exchange)의 프로젝트로서 노드 운영 및 전략과 기술적 문제 해결을 위해 매년 1회씩 회의를 개최해 왔다. 그리고 이번에 국립해양생물자원관에서 개최된 제12차 OBIS Steering Group 회의에는 자원관 2명을 포함해 총 14개국 23명이 참여했으며, 전 세계적인 해양생물 데이터베이스 구축을 위한 협력 강화 방안과 데이터 품질 향상에 대한 논의뿐 아니라 OBIS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한 장기 전략 방향에 대한 토론이 진행됐다. 그간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은 정부 간 해양학위원회(IOC-UNESCO) 해양서비스(IODE, 국제해양자료 및 정보교환) ADU(Associate Data Unit)에 가입(2023년 9월)하는 등 OBIS 한국노드 운영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추진해 왔다. 이에 제12차 OBIS Steering Group 회의를 한국노드인 자원관에서 개최하게 된 것에 대해 최완현 국립해양생물자원관장은 “이번 OBIS 운영회의를 통해 국내 우수한 자원과 기술이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제12차 OBIS 국제회의, 5일간의 여정

최완현 관장의 개회사로 문을 연 제12차 OBIS 운영회의는 25일에는 ‘OBIS 기본&데이터 형식: 다윈코어(Darwin Core)’, ‘OBIS 데이터 아카이빙 교육’, ‘OBIS 품질관리: OBIS QC tools’ 등 실습 세션과 씨큐리움 및 수장고 견학을 진행했으며, 26일에는 ‘OBIS 데이터 코드 체계’ 및 ‘OBIS DNA 데이터’ 등에 대한 세션과 1,400년 전 백제의 숨결이 담긴 한국 최대 규모의 역사테마파크 ‘부여 백제문화단지’ 투어가 진행됐다. 이후 27일에는 OBIS 사무국, 집행위원회, 분야별 작업팀 등에서 진행한 보고서 발표가 진행되었고, 28일에는 OBIS의 미래 관리 모델 및 신규 업무그룹 구성 등을 논의하고, 28일 실행계획 및 예산과 차년도 회의의 일시 및 장소를 협의하며 마무리 되었다.

OBIS는 현재 전 세계 해양생물 출현 정보를 연계하기 위해 지역별 노드 20개 이상을 구축 운영 중이며 56개국 500개 이상의 기관에서 참여하고 있다. 또한, 각 지역 노드는 해당 지역의 해양생물 출현 정보를 수집하고 정보화하여 연계시스템(IPT)를 통해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해양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세계적인 협력이 중요한 시대이니만큼 앞으로도 자원관은 OBIS 운영회의에 적극 참여할 계획이며, 범지구적인 해양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해 협력과 논의를 활발히 이어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