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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국립자연사박물관 특별기획전’ 개최
「바다, 미지로의 탐험
(Océan, une plongée insolite)」

. 편집부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은 지난 4월 18일 개관 9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프랑스 국립자연사박물관(MNHN)과 「바다, 미지로의 탐험(Océan, une plongée insolite)」 기획전을 개최하였다. 이번 전시는 신비로운 심해의 모습을 통해 미지의 영역인 바다를 조망하고, 인간의 역할과 책임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울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되었으며, 내년 2월 2일까지 씨큐리움 3층 기획전시실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해양에 대한 깊이 있는 탐색과 해양의 가치에 대한 재조명의 기회를 연 「바다, 미지로의 탐험」 그 특별 전시 현장을 찾아가 보도록 하자.

프랑스 국립자연사박물관과 함께 탐험의 문을 열다

「바다, 미지로의 탐험」 기획전을 개최하기 전 그 탐험의 문을 열기 위해 프랑스 국립자연사박물관장 및 국립해양생물자원관장 그리고 여러 내빈이 한자리에 모여 개막식을 진행하였다. 자원관장의 기념사에 이어 프랑스 박물관장의 축사가 이어졌고, 개막을 선언하기 위한 테이프 커팅식이 진행되었다. 그렇게 탐험의 문이 열림과 동시에 양 기관은 손을 맞잡고 협력을 위한 걸음을 떼기 시작했다.

미지의 세계에서 신화와 현실 사이로

전시는 총 5개의 존 ‘미지의 세계’, ‘해류를 따라서’, ‘극한으로의 도전’, ‘바다로부터 온 선물’, 그리고 ‘신화와 현실 사이’로 구성되었다. 기획전시실에 들어섰을 때 가장 처음 만나게 될 전시인 ‘미지의 세계’는 해저 탐험의 역사와 중요성을 깨달을 수 있는 알찬 해양 사료들이 전시되어 있고, 이어서 만나게 될 ‘해류를 따라서’는 해양생태계의 1차 생산자 혹은 소비자라고도 할 수 있는 플랑크톤의 요모조모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다양한 연구 정보가 제공된다. 그리고 ‘극한으로의 도전’에서는 심해, 혹한(극지방)에서도 살아남은 생명력 넘치는 해양생물들을 소개 전시하였으며, ‘바다로부터 온 선물’에서는 해양생물을 활용해 만들어진 의약품 등을 통해 ‘바다라는 세상의 가치’를 일깨우고자 했다. 마지막으로 ‘신화와 현실 사이’는 해양과 관련된 신화 및 문학 등 인간의 시선에서 본 해양 세계와 관련된 전설과 이야기들을 다루고 있다.

더불어 위의 전시 외에도 키오스크를 활용한 멀티미디어 체험, 플랑 크톤 미디어아트 등도 기획 전시되어 있어, 심해를 직접 체험하며 깊이 있는 탐색을 이어갈 수 있다.

인류가 도달하기 어려운 심해를 탐험하기 위해 수 세기를 이어져 오며 기구들은 발전되고 또 안전해졌다. 그 개발의 역사를 살펴보며, 인류와 심해 해양생물과의 조우 과정을 알아보자.

해양생태계 먹이사슬에서 매우 중요하다는 해양플랑크톤이 뭘까? 해류의 흐름을 따라 움직이는 플랑크톤의 종류와 생존법에 대해 알아보자.

바닷속 극한 환경에서 해양생물들은 어떻게 적응해 왔을까? 인간의 접근이 어려운 심해와 차가운 남극해. 그곳에서 서식하고 있는 해양생물을 알아보자.

1초면 사람을 마비시키는 강력한 독을 가진 해양생물. 하지만 마취 주사의 고마운 재료가 되어준다는 사실! 이 외에도 의약품과 산업 소재로 연구 개발되어 인류에게 도움을 주는 해양생물들은 또 무엇이 있을까? 보다 더 자세히 알아보자.

신화와 전설 속에 등장하는 해양생물들은 실존할까? 실존한다면 현재 어떠한 모습을 띠고 있을까? 신화와 현실 사이에 존재하는 해양생물에 대해 알아보자.

심해로 떠나는 비밀 탐험대

5월부터 선보일 예정인 교육 프로그램 ‘심해 비밀 탐험대’는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기획되었다. 심해생물과 심해생태계 그리고 심해 탐험 등 심해를 주제로 바다의 또 다른 모습을 다시금 생각해 보게 할 이 교육 프로그램은 전시물을 직접 만지고 느끼는 과정을 통해 과학적 지식을 습득하며 바다와 소통할 수 있게 하였다.

놀라운 바다, 위협받는 바다

바다는 신비로운 동시에 미래 인류 생존을 위한 가능성의 원천이기도 하다. 하지만, 과도한 탐사 및 어획 활동으로 수많은 종들이 멸종되었고, 또 멸종 위기에 처해있다. 이를 막기 위해 인류는 해양과의 올바른 공생을 위해 해양에 대해 이해해야 하고, 또, 현재 직면하고 있는 해양의 위기를 경각해야 한다. 그래야만 서둘러 앞서 나가는 해양의 시간을 조금이나마 늦출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