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딩동~ 택배 왔습니다.’ 여러분의 집으로 바다를 배송해드립니다.

해양생물전문박물관인 국립해양생물자원관 씨큐리움은 고객이 집에서 편리하게 해양생물에 대해 체험하고 학습할 수 있도록 구독형 해양교육프로그램 ‘딩동 마빅택배’를 2022년도부터 운영하고 있다.

‘딩동 마빅택배’는 코로나19와 시공간적 제약으로 씨큐리움을 쉽게 찾아오기 어려운 고객을 위해 해양교육프로그램을 택배로 발송해주는 서비스이다. 온라인 구독 접수만 하면 매월 정기적으로 해양교육프로그램 교구를 받아볼 수 있어 평소 해양생물에 관심이 많은 아이를 둔 가정의 호응이 뜨겁다. 올해도 100 가정을 대상으로 접수를 시작한 당일 일찌감치 마감되었다.

2023년 딩동 마빅택배는 작년보다 풍성하게 프로그램이 개편되었는데, 사회적 이슈 중 하나인 탄소중립 실천 프로그램이 추가되었고 가족이 함께 씨큐리움을 방문할 수 있는 초대 프로그램도 2회로 늘었다.
또한 ‘실험으로 배우는 해양천연물’·‘보이지 않는 세계, 해양미생물’ 프로그램은 집에서 스스로 실험해볼 수 있도록 자세하고 친절한 비대면 안내가 첨부되어 있으며, 보드게임을 활용한 ‘바다의 수호자’는 가족이 재미있게 게임을 즐기면서 해양생물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다.

23년 딩동 마빅 택배 접수는 이미 마감되었지만, 교육팀 사무실에서는 매월 택배상자를 준비하는 손길이 분주하기만 하다. 한편 씨큐리움에서는 주말 프로그램인 ‘우리가족 바다 실험실’도 매월 운영 중이다 국립해양생물자원관 씨큐리움은 가족을 대상으로 온·오프라인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 운영하여 대국민 해양적 소양 함양은 물론 가족이 함께 즐거운 시간을 갖도록 오늘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