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BIK – 씨큐 ON
해양수산전시관 네트워크 10주년 공동순회전
『하나의 바다, 열 개의 이야기』
『하나의 바다, 열 개의 이야기』
11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씨큐리움 1층 해양정보홀에서 해양수산전시관 네트워크 10주년 공동순회전 『하나의 바다, 열 개의 이야기』를 개최했다. 이번 전시는 2015년 출범한 해양수산전시관 네트워크의 10주년을 기념하며, 지난 10년간 전국 해양전시기관이 축적해 온 연구·보호·교육 활동을 국민에게 소개하고 지속가능한 바다의 가치를 함께 나누기 위함이었다.
씨큐 ON
글. 편집부


하나의 바다, 열 개의 이야기
번 전시는 각 기관이 지난 10년간 실천해 온 해양 보호 활동과 그 속에 담긴 다양한 이야기를 하나의 흐름으로 엮어내는 데 초점을 맞췄다. 동일한 바다를 바라보지만 서로 다른 지역과 주제를 중심으로 활동해 온 21개 기관의 경험이 영상과 사진으로 구성되어, 해양 환경을 지키기 위한 현장의 노력과 생생한 기록들이 전시장 곳곳에서 펼쳐졌다. 이를 통해 관람객은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바다를 지키는 사람들과 그들의 시간이 담긴 ‘이야기’를 마주하게 된다.
전시장에는 또한 ‘정크아트’ 작품이 특별히 마련되어 있다. 바다로 흘러들어 온 폐플라스틱을 재료로 한 이 작품들은 버려진 물질이 예술을 통해 다시 의미를 얻는 과정을 보여주며, 해양 폐기물 문제와 재활용의 가능성을 상징적으로 전달한다. 이는 해양 환경을 보호하기 위한 실천이 예술과 창의성을 통해 새로운 메시지로 확장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장치이기도 하다.
체험 요소도 전시의 중요한 구성 중 하나이다. ‘일렁일렁 유리병 편지’는 관람객이 직접 바다를 향한 메시지를 작성하고 남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개인의 작은 다짐과 생각이 전시의 일부로 자연스럽게 녹아든다. 이 체험은 바다와 인간이 연결되어 있다는 감각을 제공하면서, 해양 보호에 대한 관람객의 참여와 공감을 끌어내는 역할을 한다.
국립해양생물자원관에서 만난 특별한 11월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은 국내 해양생물 연구의 중심기관으로서, 이번 공동순회전의 의미를 더욱 풍부하게 전달하는 역할을 맡았다. 전시는 해양 정보를 종합적으로 전달하는 씨큐리움 해양정보홀에서 진행되었으며, 해양생물자원관이 그동안 축적해 온 연구 성과와 해양보호 활동의 맥락 속에서 더욱 깊이 있는 관람 경험을 제공했다.
특히 이번 전시는 해양생물자원의 가치와 지속가능한 해양 환경에 관심 있는 가족 단위 관람객, 학생, 연구자에게 의미 있는 시간을 남겨줬다.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은 앞으로도 해양생물 자원의 보전과 활용을 위한 전문적 연구를 이어가는 한편, 국민에게 바다의 소중함을 보다 쉽고 흥미롭게 전달할 수 있는 전시와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 전시를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바다의 미래를 함께 고민하고 실천하는 계기를 마련했기를 바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