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RINE – 생물 IN
2025년 바다거북 자연방류 행사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은 2017년부터 지금까지 160여 마리의 바다거북을 방류했으며, 이중 53마리의 이동경로를 위성추적을 통해 분석하였다. 위성추적은 방류된 바다거북의 환경적응을 확인하기 위한 조사로 이는 보호대책에 필요한 과학적 자료를 마련해 준다.
생물 IN
글. 편집부
해양수산부의 주최 하에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이 주관하고 아쿠아플라넷 여수·제주, SEALIFE 부산아쿠아리움, 경포아쿠아리움이 협력 진행한 ‘바다거북 자연방류’ 행사는 『2025년 해양생태계 서식처 기능개선·복원사업』의 일환으로 개최됐다.
9월 11일 제주도 중문색달해수욕상에 방류될 바다거북은 3종 13마리(붉은바다거북 1개체, 푸른바다거북 4개체, 매부리바다거북 8개체)로 이중 5마리(붉은바다거북 1개체, 푸른바다거북 4개체)는 구조·치료된 개체, 8마리는 인공증식 된 매부리바다거북이다. 위성추적장치를 부착할 거북은 구조·치료된 성체 5개체(붉은1, 푸른4)와 인공증식 된 아성체 1개체(매부리1)이다.
바다거북, 다시 바다로
본격적인 방류에 앞서 국립해양생물자원관에서 준비한 홍보영상 시청 및 해양수산부 국장의 기념사를 비롯 제주 정무부지사와 국립해양생물자원관장의 축사가 진행됐다. 이후 주요 내빈 및 초청·참석자 200여 명은 사회자에게 유의사항을 안내 받은 뒤 함께 방류 장소로 이동했다.
바다거북들은 방류 전 건강검진을 시행하여 외상 체크 및 채혈을 통해 유전 연구 시료를 확보하였으며, X-ray 촬영을 하여 장내 오염물질 유·무를 확인 완료한 상태였다.
방류는 어린 개체를 방류한 뒤, 이탈방지막을 제거하여 성체를 방류하기로 했다. 인공증식된 어린 바다거북 8개체(6kg 미만)는 주요 내빈들이 각자 1마리씩 손으로 들어 출발지점까지 이동하였고, 해변에 놓아서 방류하였다.
이후 구조·치료된 성체 5개체(40~84kg)를 방류하기 위해 주요 내빈들이 다 같이 이탈방지막을 제거했고, 스스로 바다를 향해 기어가도록 유도하여 방류에 성공했다.
자원관은 이번에 방류된 6마리 역시 이동 경로를 모니터링 할 계획이며, 이동 정보는 자원관의 ‘해양생명자원 통합정보시스템(MBRIS)’을 통해 실시간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