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BIK – 씨큐 ON
도전!! 씨큐리움
어린이 도슨트
어린이 도슨트
자원관은 해양생물 전시해설 체험을 통해 해양생물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증진시키고자 초등학교 4~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어린이 도슨트를 모집했다.
씨큐 ON
글/편집부
1회 차 : 나만의 해설 시나리오 작성하기!
8월 2일(토) 1회 차 프로그램에서는 해설시 유의 사항을 들은 뒤 도슨트 선생님의 해설 시연을 청강하고 해설 시나리오를 작성해야 했다. 어린이 도슨트가 되기 위해 프로그램에 참여한 구준의 학생과 김원 학생은 제시된 해양생물 5종(전자리상어, 꽃게, 보라성게, 혹돔, 자카스펭귄) 중 어떤 해양생물을 선택해 설명할지 신중히 고민한 결과 구준의 학생은 자카스펭귄을 김원 학생은 전자리상어를 선택했다. 그리고 ‘내가 잘 알고 있어야 관람객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다’는 책임감을 짊어진 예비 어린이 도슨트들은 스스로 선택한 해양생물에 대한 정보를 적극적으로 탐색하면서 자신만의 해설 시나리오를 작성해 나갔다.
2회 차 : 직접 도슨트가 되어 해설하기!
8월 9일(토) 2회 차 프로그램에서는 직접 도슨트가 되어 1회차에서 작성한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해설에 도전했다. 도슨트 해설을 들을 관람객은 가족들이었다. 본격적인 체험을 위해 구준의 학생과 김원 학생 그리고 그들의 가족들은 상설전시관으로 이동했다.
“안녕하세요? 어린이 도슨트 구준의입니다.”라는 인사를 시작으로 자카스 펭귄 앞에서 해설을 시작한 구준의 학생은 “펭귄은 어디에 살까요? 보통 추운 남극에 산다고 생각하죠. 그래서 남극 펭귄은 추위에 견디기 위해 좀 뚱뚱합니다. 추위에 견디기 위해 지방층을 단열재로 쓸 수 있어야 얼어 죽지 않거든요. 그런데 여기 전시된 펭귄은 좀 날씬하죠?(웃음) 이 펭귄은 추운 남극이 아니라, 따뜻한 남아프리카 공화국에 삽니다. (중략) 또 하나! 자카스 펭귄은 사람의 지문처럼 모두 서로 다른 게 있는데요. 뭘까요? 어렵죠? 바로 배에 있는 까만점입니다. 점의 크기와 위치, 개수가 펭귄마다 달라서 서로를 구별할 수 있습니다.”라고 재치있는 질문을 던지며 관람객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다음으로 해설을 맡은 김원 학생은 전자리상어에 대한 설명을 시작했다. “오늘 제가 소개해 드릴 해양생물은 전자리상어입니다. 여러분 전자리상어는 상어일까요? 넓은 몸과 날개 같은 지느러미를 가지고 있어서 가오리로 착각하기 쉬운데요. 사실은 상어입니다. (중략) 여기 전시된 전자리상어는 제주 바다에서 그물에 걸려 발견된 엄마 상어인데요. 발견한 박사님이 자세히 살피다가 배가 매우 불룩해서 보니 뱃속에 아홉 마리의 새끼가 있었습니다.”라고 하며 전자리상어에 대해 열심히 수집한 정보를 뽐내며 관람객의 호기심을 만족시켰다.
도슨트 체험을 마무리하며 수료증을 받은 학생들은 “이렇게 좋은 경험을 해보니 한층 더 어른스러워진 것 같다.”, “조금 긴장해서 연습할 때만큼 잘하기 못해서 아쉽다.”, “그래도 기존에 몰랐던 해양생물에 대한 새로운 정보를 알게 되어 너무 만족스럽고, 주변 사람들에게 도슨트 프로그램을 추천하고 싶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