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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찔레 추출물에서
주름·미백 개선 효과 입증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은 제주찔레(Rosa lucieae)가 식품 및 화장품 원료로 등록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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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편집부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은 제주찔레(Rosa lucieae)가 식품 및 화장품 원료로 등록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과학적 연구가 부족하다는 점에 착안하여 효능 분석을 하였으며, 제주찔레 추출물에서 미백과 주름 개선 효능을 확인했다. 제주찔레 추출물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제주찔레는 붉은돌가시나무, 돌가시나무, 반들가시나무 등으로도 불리며, 찔레나무(R. multiflora)와 달리 해안가에 주로 자생하는 염생식물이다. 현재 잎은 식품 원료로, 전초는 화장품 원료로 등록되어 있다. 또한, 해양바이오뱅크를 통해 화장품, 대사질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효능이 보고된 바 있어 산업적 활용 가능성이 큰 자원으로 평가받고 있다.

자원관 소재개발연구실은 제주찔레의 산업적 활용 가능성을 확보하고자 효능 분석을 하였다. 그리고 연구 결과 미백과 주름 개선에 관여하는 주요 효소에 대해 억제 활성이 있음을 확인하였다. 이는 화장료 조성물로서의 가능성을 입증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특히, 주름 개선 효능의 경우 녹차의 주요 항산화 성분인 에피갈로카테킨 갈레이트(Epigallocatechin gallate, EGCG)와 유사한 수준의 콜라겐 및 엘라스틴 분해 효소 억제 활성을 확인하였으며, 이 결과를 바탕으로 미백 및 주름 개선 관련 특허를 출원했다.

에피갈로카테킨 갈레이트 혹은 카테킨은 녹차엽의 추출물인 폴리페놀의 일종으로 강력한 항산화 작용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식물성 플라보노이드의 일종인 카테킨은 항산화 작용을 통해 세포 손상을 줄이고, 노화와 만성질환 예방에도 도움을 준다.

자원관은 이번 연구를 통해 제주찔레 추출물이 화장품 및 식품 산업에서 유망한 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으며, 앞으로도 국내 염생식물을 포함한 다양한 해양자원이 화장품 및 식품 산업에 폭넓게 활용될 수 있도록 소재 발굴과 과학적 검증에 힘쓰겠다는 뜻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