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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해양생물자원관의 다양한 소식을 전하다

2024년 해양생물자원 387건 분양
해양바이오산업화 확대에 기여

지난 한 해 동안 해양바이오뱅크를 통해 산·학·연 등 115개 기관을 대상으로 해양생물자원 총 376건, 2,059점(주) 분양을 완료하였다. 자원관의 해양바이오뱅크는 자원형뱅크(추출물·유전자원·미생물·미세조류)와 목적형뱅크(화장품소재·항생제소재)를 운영 중이며, 미래 산업적 활용도가 높은 유용자원을 체계적으로 보존·관리하고, 수요자 중심의 안정적인 소재 공급을 지원하고 있다. 해양생물자원 분양신청은 해양바이오뱅크 누리집을 통해 무상으로 분양신청 할 수 있다.

독도 해역서 최초로 국내 미기록종 미세조류 발견

자원관은 독도 해역의 해양생물자원을 조사·발굴하기 위해 탐사를 진행하던 중 우리나라에서 공식적으로 기록된 바 없는 미기록종 해양 미세조류인 테트라셀미스 마리나(Tetraselmis marina)를 발견했다. 강남선 박사를 주축으로 한 생물분류실 연구팀은 고성능 장비를 활용해 미세 구조를 정밀히 분석하고 유전자 기반 계통분석으로 정확한 종 동정을 수행했다. 특히 지방산 분석을 통해 심혈관질환 예방에 효과적인 오메가-3 불포화지방산을 다량 함유하고 있음을 확인해 학술적 가치와 산업적 활용 가능성을 동시에 입증하는데 성공했다. 자원관의 이번 성과는 명확한 종 동정을 기반으로 활용 잠재성이 높은 미세조류 소재를 국내 최초로 보고하고 학술적으로 중요한 근거를 제시했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

독도 해역서 국내 최초로 발견한 해양 미세조류 테트라셀미스 마리나

‘블루카본 탄소흡수원 해양생물 제3권’ 도서 발간

2022년부터 ‘해양생물자원 기반의 신규 탄소흡수원 발굴 연구’를 수행하던 자원관은 그 일환으로 서식지 유형별로 해양생물이 갖는 탄소량 정보를 수록한 도서를 매년 시리즈로 발간해 왔다. 그리고 지난 2월 11일 ‘블루카본 탄소흡수원 해양생물 제3권’을 발간했다. 이 도서에는 이매패류 및 해조류 12종에 대한 기본정보와 해양바이오뱅크 유용등급(항산화· 항염증·항균·항암·항바이러스), 탄소함량, 생물량 탄소전환식 등 해양생물이 갖는 모든 정보를 수록하고 있다. 자원관은 앞으로도 2030 국가온실가스 감축목표(NDC) 달성을 위해 새로운 해양 탄소흡수원을 발굴하기 위한 연구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설 명절 맞아 식료품 꾸러미 전달

자원관은 지난 1월 22일 서천군 장항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50가정을 대상으로 ‘설 명절 희망나눔 꾸러미’ 를 전달했다. 이번 사업은 소고기, 조기, 떡국떡 증 15가지 다양한 식재료로 구성된 꾸러미를 지원한 나눔 활동의 일환이다. 자원관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고 전했다.

생물표본 수장 기관장 협의회 참석

자원관은 지난 2월 4일 ‘제7차 생물표본 수장 기관 기관장 협의회’에 참석하였다. 제7차 협의회 주요 논의 사항은 기관별 생물표본 보유 현황 공유 등으로 생물표본 업무 동향을 고려한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한국수산과확회와 업무협약 체결

자원관은 지난 2월 17일 한국수산과학회와 국가 해양수산생명자원 분야 상호발전을 목적으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앞으로 해양수산생명자원과 관련된 공동 연구 및 전문가 교류 등을 도모하기로 하였다. 자원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이 협력적 파트너십을 더욱 공고히 하고, 우리나라 해양수산생명자원 분야 연구개발을 위한 초석을 다지겠다고 전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선정

자원관의 유전분석실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제*’ 심사에서 신규 우수연구실로 선정되었다. 우수연구실로 선정된 유전분석실은 국가생명연구자원 선진화 사업 및 해양바이오뱅크 그리고 해양생물 유래 바이오 소재를 개발하고 연구하는 연구실이다. 자원관은 연구환경 조성을 위해 연구실 안전환경관리시스템을 바탕으로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제: 정부가 산학연 각 분야 연구실의 자율적인 안전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표준모델을 발굴·확산하기 위해 마련한 제도다. 연구실 안전환경관리 운영상태를 시스템, 활동수준, 안전의식 등 3개 분야로 평가하여 각각 80점 이상의 점수 획득 후 인증심의위원회의 심의와 의결을 거쳐 최종 결정된다.

씨큐리움 안내 로봇 ‘씨큐봇’ 정식 운영

자원관은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로봇산업진흥원(KIRIA)이 주관한 공모사업인 ‘2024년 서비스로봇 실증사업’을 통해 로봇 도입을 추진하였으며, 작년 10월부터 12월까지의 시범운영을 마치고 올해 1월부터 정식 운영을 시작해 관람객들을 맞이하였다. 전시안내 로봇 ‘씨큐봇’은 씨큐리움 1층 로비에서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자율주행하며, 1층 편의시설 동행 안내, 자원관 소개, 씨큐리움 내 시설 안내, 전시품 해설, FAQ 응답, 로봇과 사진 촬영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자원관은 앞으로도 첨단 기술을 활용하여 대중과의 소통을 강화하는 데 앞장설 계획이다.

제3회 해양생물소망 연날리기 한마당

지난 1월 22일 민속 최대의 명절인 설날과 정월대보름을 맞아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행사인 ‘제3회 해양생물소망 연날리기 한마당’을 개최했다. 설날을 맞아 진행된 이 행사에서는 해양생물을 테마로 전통 명절과 연계한 창의적 프로그램인 ‘빛과 바람 속, 춤추는 해양생물’이 진행됐다. 이날 외에도 28일에는 해양생물 도안을 꾸며 입체 장난감을 만드는 ‘페이퍼토이 만들기’ 체험이 진행되었고, 30일에는 해양생물 그림과 스티커로 복 봉투를 꾸미고 세뱃돈 도안을 장식하는 ‘바다의 복, 받아요!’ 이벤트가 열렸다. 자원관은 전통 명절의 의미를 되새기고, 해양생물의 가치를 공유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기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