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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해양생물자원관의 다양한 소식을 전하다

괭생이모자반, 염증성 피부 질환(건선) 치료 효능 밝혀져 특허 등록 완료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은 지난 8월 30일 괭생이모자반에 염증성 피부질환인 건선을 예방하거나 치료하는 효능이 있음을 발견하여 특허 등록을 마쳤다. 이번 특허 등록으로 지금까지 괭생이모자반을 유용 소재로 활용하기 위한 특허 출원은 7건이 되었으며 향후에도 기업체와 기술 공동 연구 및 산업화 방안을 모색해 나갈 예정이다.
본 연구의 결과는 기존에 사용되던 약물을 장기 사용했을 시 나타날 수 있는 부작용을 제거한 천연물로서 건선 예방 및 개선을 위한 보조제로 활용할 수 있는 잠재성을 내재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 피부각질세포(HaCaT cells)에서 건선 관련 병인인자 생성 억제 효능

HaCaT cell에 인위적으로 TNF-α+IFN-r를 처리하여 건선을 유도하여 괭생이모자반 추출물을 처리하여 건선이 발병하였을 경우 세포가 분비하는 IL-6, IL-8, TNF-α 생성을 억제하는 것을 확인.

▲ 건선 마우스 모델에서의 피부 조직학적 변화 관찰

이미퀴모드(IMQ)로 건선을 유도한 피부의 각화현상보다 CAL(기존 건선 치료제)처리 시 표피층이 얇아진 것을 확인하였고 괭생이모자반 추출물을 처리하였을 때도 IMQ에 비해 각화층이 얇아 진 것을 확인.

해양보호생물 밤수지맨드라미 자연복원 성공

지난 9월 14일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은 인공증식한 해양보호생물 밤수지맨드라미 자원복원을 성공리에 마쳤다. 자원관은 2016년부터 밤수지맨드라미를 해양보호생물로 지정하여 보호·관리하고 있었으며, 2021년에는 인공증식 기술개발에 최초로 성공하여 보호종 산호류 복원을 시작하였다. 그리고 지난해 시범 방류를 통해 인공증식된 밤수지맨드라미가 자연 상태에서 충분히 성장하는 것을 검증. 자연복원에 사용된 기질 및 구조물에 안정적으로 다양한 생물이 부착하는 등의 성과를 확인하였다. 자원관은 이번 자연복원 성공이 기후변화로 인해 감소하는 해양생물의 회복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 예측하고 있다.

자원관 시설 탐방 및 진로상담 교육 활동 시행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은 지난 9월 4일 충북대학교에 재학 중인 생물학과 대학생 및 대학원생 10명을 대상으로 시설 탐방 및 진로상담 교육활동을 시행했다. 이날 학생들은 기관을 소개받은 뒤 자원관의 수장고 및 배양실, 바이오뱅크 등 주요 연구시설을 두루 살피며 전문연구원들의 설명을 들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생물다양성실을 방문해 연구원들과 해양생물자원 연구와 관련된 경험을 공유하고 해양생물 연구자로 나아가기 위한 진로상담을 위한 면담 시간을 가졌다.

아시아 12개국 해양·수산 관계자 워크숍 개최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은 지난 9월 5일부터 8일까지 SOI* 동·남·동남아시아 지역 역량 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UN 생물다양성협약(CBD) 사무국과 해양수산부의 후원으로 개최된 것으로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인도, 일본, 중국, 필리핀 등 12개국 해양-수산 분야 공무원 및 연구자를 비롯하여 UN 식량농업기구, 세계자연보전연맹(IUCN), 동아시아 해역환경 관리 협력기구(PEMSEA) 등 국제기구 관계자 등 약 50여 명이 참여했다.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은 2016년 ‘제1회 세계 해양-수산 국제기구 포럼’ 운영을 시작으로 지난 2017년과 2019년에는 ‘SOI 교육 훈련 리더 워크숍(SOI Training of Trainers Workshop)’을 개최하여 개도국 해양·연안 관리 담당자에게 적합한 교육 훈련을 제공함으로써 습득한 지식을 현장 실무자들에게 확산하는 체계를 조성한 바 있다.

*Sustainable Ocean Initiative 지속 가능한 해양 이니셔티브
**Sustainable Ocean Initiative(SOI) regional capacity-building workshop for East, South and South-East Asia

해양바이오 산업을 위해 완도군과 공동노력 업무협약 체결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은 지난 9월 8일 해양바이오 산업 육성을 위한 발전 및 상호 협력 증진을 목적으로 완도군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해양바이오 산업 활성화를 위한 정보 교류 및 연구 협력, 해양바이오 관련 역량 강화를 위한 전문 인력 양성 및 인적교류, 해양바이오 산업 활성화를 위한 장비 및 시설의 공동 활용 그리고 해양바이오 산업의 대국민 인지도 제고를 위한 전시 프로그램의 공동개발·활용 등 해양바이오 산업이 더욱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협력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2023년 개인정보보호 캠페인 실시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은 개인정보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개인정보보호 문화를 확산키 위해 ‘2023년 국립해양생물자원관 개인정보보호 캠페인’ 을 9월 15일까지 실시하였다. 금년 3월 개정된 개인정보보호법에 따라 실시된 이번 캠페인은 ‘개인정보보호로 안전한 직장을 함께 만들어가요.’라는 슬로건 하에 업무 속의 개인정보보호 방법 숙지, 개인정보호보호 퀴즈대회, 개인정보보호 전문 강사를 초빙한 맞춤형 교육 등 다채로운 온·오프라인 행사가 진행되었다.

‘우리 수산물 안전海’ 캠페인 실시

지난 22일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은 서천군과 국립생태원, 서천군수협 임직원들과 함께 서천군 수산물 특화시장에 모여 수산물 소비 활성화 캠페인인 ‘우리 수산물 안전海’를 시행하였다. 이날 자원관을 비롯한 기관 참가자들은 전단지 배포 및 장바구니, 김 제공 등 우리 수산물 소비 활성화를 위한 홍보 활동에 적극 나섰다.

국립해양생물자원관·국세청 업무협약 체결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은 지난 20일 해양생물 대국민 가치 확산 및 성실 납세 문화 활성화를 목적으로 국세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이 협약에 기인하여 관람객들은 2024년부터 씨큐리움에 입장할 시 세금포인트를 사용(1p)하면 관람료 1천 원 할인 혜택을 받게 될 예정이다. 부여된 세금 포인트는 국세청 홈텍스나 손텍스에서 확인 가능하다.

한가위 맞이 수산물 희망꾸러미 전달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은 지난 25일 한가위 명절을 맞이하여 직원 및 노조가 함께 ‘지역 상생 및 수산물 소비 촉진 캠페인’을 진행하였다. 이번 노사 공동 행사는 서천군 내 특산물 소비 진작을 위해 시행되었으며, 이에 서천군 소재 사회적 기업을 통해 수산물을 구매하여 직원 및 취약계층 등에게 ‘희망꾸러미’라는 이름의 선물을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제2기 주니어보드 활동 해단식

지난 26일 그동안 참신한 아이디어를 제시하여 자원관의 경영에 반영하고 내부 조직문화를 ‘소통과 화합의 장’으로 이끌었던 ‘제2기 주니어보드’가 해단식을 가졌다. 입사 2년 이하의 MZ세대 직원 8명이 8개월간 ‘MABIK 주주’라는 이름으로 활동을 이어갔던 2기 주니어보드는 현안 문제에 대한 13건의 의견을 제시하였고, MABIK 스타상 수상자를 찾아 인터뷰를 진행하는 등 내부문화를 외부에 홍보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수행해 왔다. 더불어 개관 8주년 기념 행사에서는 전직원이 참여한 ‘세대공감 설문조사’와 ‘세대공감 퀴즈대회’를 추진하며 세대 간 생각의 차이를 좁히고 서로를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주어 직원들의 호응을 크게 얻기도 하였다.

초·중학교 대상으로 ‘찾아가는 씨큐리움’ 운영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은 해양생물에 대한 관람 기회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내륙지역의 학생들을 위해 9월 1일부터 11월(월~금)까지 ‘찾아가는 씨큐리움’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 2019년 개최되었던 「No Plastic–11일 동안의 메뉴」라는 특별전을 축소한 이동전시관으로 연계교육프로그램을 통해 학교 및 기관 고객 맞춤형으로 제공하는 사업이다. 해양오염의 심각성과 플라스틱 사용에 대한 경각심을 알리기 위한 ‘찾아가는 씨큐리움’은 청주교육지원청의 도움을 받아 관내11개(초등 6개교, 중등 3개교, 특수 1개교, 환경교육센터 1개) 학교 및 기관에서 진행된다.

전시환경 개선을 위해 ‘씨큐리움’ 임시 휴관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은 씨큐리움의 전시 환경 개선과 관람객 유치 증대를 위해 9월 11일부터 12월 18일까지 휴관을 실시하기로 했다. 이번 리뉴얼 사업의 주된 골조는 씨큐리움 로비 공간 내 길이 약 250m의 초대형 LED 미디어아트 제작·설치를 비롯해 안내 사인물 개선 그리고 매표·검표 무인화시스템 도입, 노후 전시품 보수 및 교체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