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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해양생물자원관의 다양한 소식을 전하다
국립해양생물자원관, 2022년도 해양수산부 경영평가 ‘우수’ 등급 달성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은 해양수산부가 주관하는 ‘2022년도 기타공공기관 경영평가’에서 지난해보다 한 단계 상승한 ‘A’등급(우수)을 달성하였다. 이는 지난해 과감한 경영혁신을 통해 기관의 역량을 증진 시킴과 동시에 해양바이오 소재의 산업화 촉진과 기술이전을 바탕으로 기업과의 공동연구를 수행, 탄소 중립 기반 구축을 위해 국내 최초로 해양생물 탄소 계수를 개발한 것 등에 기인한 것이다.

해양보호생물 유사벌레붙이말미잘 30년 만에 대규모 서식지 발견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은 지난 6월 26일 인천 작약도와 영종도 갯벌에서 한국 고유종이자 해양보호생물로 지정된 유사벌레붙이말미잘의 새로운 서식지를 30년 만에 확인했다고 밝혔다. 해당 종은 서식처 개발 등으로 인해 최근까지 서식 확인이 어려웠으며, 1992년 이후부터는 표본조차 확인되지 않았기에 이번 서식지 발견은 매우 큰 의미가 있다고 할 수 있다.
유사벌레붙이말미잘의 발견은 우리나라 해안의 건강성이 점차 회복되고 있다는 점을 시사해주고 있으며, 한국 고유종의 다양한 생태나 사진정보 등을 확보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주었다.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서천갯벌’ 정화 활동에 발 벗고 나서다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은 지난 6월 27일 세계 5대 갯벌 중 하나로 2021년 유네스코 세계 유산으로 등재된 ‘서천 갯벌’의 정화활동을 실시했다. 그간 서천 갯벌은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의 직원 및 임직원의 적극적인 참여 하에 생활쓰레기 및 해양쓰레기가 정기적으로 수거되었다. 서천갯벌은 지구 생물 다양성 보전을 위한 매우 의미있는 서식지이며, 국제적 멸종위기 이동성 물새의 중간기착지로 국제적 중요성을 갖는 곳이기도 하다. 이에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은 앞으로도 다양한 ESG 활동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성실히 수행할 계획이다.

국립해양생물자원관·해양수산전시관 네트워크 공동 특별전 개최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은 해양수산전시관 네트워크* 공동 특별전인 「바다의 시그널, 등대」를 7월 5일부터 8월 31일까지 씨큐리움에서 전시한다.
이번 전시는 바다의 풍경과 등대의 아름다움을 표현한 프랑스의 일러스트 작가인 라민(Ramin Debrest)의 작품** 24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작가가 부산을 방문했을 시 그린 부산의 오륙도 등대도 전시되어 있어 의미가 남다르다고 할 수 있다.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은 앞으로 해양복합문화공간으로 거듭나 해양 문화 확산을 위한 양질의 전시를 발굴 보급해 나갈 것이라 밝혔다.
* 해양수산전시관 네트워크는 2015년에 출범한 이후, 공동 전시 및 프로그램을 운영 하고 있으며 현재는 전국의 19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네트워크 협력기관인 국립해양박물관에서 제공

2023 노사 공동 경영설명회 및 산재예방 선포식 개최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은 지난 7월 10일 기관장, 노조위원장 등 전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동 대강당에서 ‘2023년 노사 공동 경영설명회 및 산재예방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날 선포식에서는 경영 전반의 현안을 전사적으로 나누고 산재예방을 위한 결의문을 선포하였으며, 안전보건 표어 선정 시상식을 통해 “방심하면 사고위험, 예방하면 안전행복”이라는 안전보건 표어가 공개되었다.

국립해양생물자원관, 「해양생물 수중사진 공모전」개최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은 7월 17일부터 9월 10일까지 ‘2023 해양생물 수중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응모자 본인이 저작권을 보유한 순수창작물로 국내 해양에서 촬영한 작품이어야 한다. 작품 규격은 5,000pixel(20MB이하) 이상으로 정해져 있다. 수상작은 9월 27일 국립해양생물자원관 홈페이지에 게시될 예정이며 대상 1인에게는 200만 원의 상금을 비롯 각 수상자에게는 국립해양생물자원관 관장상 및 소정의 상금이 부여된다.

국립해양생물자원관, 해양보호생물 지킴이, 시민과학자가 나섰다.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은 지난 7월 18일부터 20일까지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산호를 기록하는 사람들(이하 산호학교)’이라는 시민과학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산호를 보호하고 모니터링하기 위해 기획된 산호학교는 제주도 최대 산호서식지이자 해양보호구역인 사귀포 문섬 연산호 군락지에서 개최되었으며, 수집된 모니터링 자료는 연산호 군락의 생태계 변화에 영향을 미치는 위협요인들을 파악하기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은 해양생태계의 위기를 시민과 함께 이겨내기 위해 앞으로도 민·관협력 모델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갈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