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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 지역 상생발전을 위한 도약
자원관 – 2023 서천 한산모시문화제 참여
서천 지역
상생발전을 위한 도약
자원관 – 2023 서천 한산모시문화제 참여
‘세모시 옥색 치마 금박물린 저 댕기가 창공을 차고 나가 구름 속에 나부낀다.’로 시작하는 우리의 가곡 <그네> 속 세모시가 바로 이곳 서천에서 탄생한 한산모시이다. 한산모시문화제는 서천의 대표적인 축제로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한산모시짜기’의 역사성과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개최되었다. 국립해양생물자원관장을 비롯한 임원 및 직원들이 대거 참여하여 자리를 빛낸 2023 서천한산모시문화제 그 화합의 현장 속을 들여다보도록 하자.


2023 서천 한산모시문화제 속 마라톤대회, 자원관 가족들 대거 참여
‘2023 서천 한산모시 마라톤대회’가 6월 11일 오전 9시에 한산모시체육관에서 개최되었다. 최초로 개최된 이 대회는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약 1,000여 명의 시민이 참석하여 행사에 뜨거운 열기를 지폈다. 이에 동참하고자 국립해양생물자원관에서는 관장과 임직원을 비롯 아이들을 동반한 자원관 식구들 53인이 출동하였다. 5살 어린이부터 강아지들까지 데리고 왔으니 말 그대로 가족 전체가 총 동원된 것이다. 하지만, 여기서 더 놀라운 건 바다색 단체복까지 맞춰 입은 이들의 열의였다. 우르르 물고기 떼가 바닷솟을 헤엄치듯 한 무리의 자원관 직원들이 푸른빛을 띠며 대회장을 누비기 시작했다. 누가 물어보지 않아도 자연스레 “아. 자원관 직원들이 왔구나.”라고 알 수 있게 등 뒤에는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이라는 글귀까지 새겨져 있었다.
그리고 드디어 시작된 마라톤 대회. 우렁찬 총성과 함께 앞으로 나아가기 시작한 참가자들과 자원관 직원들은 모두가 한 팀이 되어 앞서거니 뒤서거니 서로를 응원하며 용기를 북돋아주었으며, 저마다의 종목에 참여한 사람들은 우승에 대한 경쟁보다는 참여에 대한 즐거움을 만끽하며 웃음꽃을 피워냈다.
단체상 2등을 거머쥔 자원관은 그 웃음꽃을 나누기 위해 부여받은 소정의 상금은 지역사회에 기부하기로 하였고, 서천의 발전에 조금이라도 기여하길 바란다는 뜻을 전했다.
최완현 관장은 ‘지역 행사에 우리 직원들이 적극 참여하여 자원관의 하나 된 모습을 보여줄 수 있어 뜻 깊었다’며, ‘달리기라는 가장 원초적인 행위를 통해 몸과 마음의 건강을 증진하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하였다. 또한, ‘내년에는 100명의 직원이 참여하여 우리 직원들의 긍지와 열정을 보여주는 정기 행사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서천한산모시문화제, ‘이음과 만남’ 주제로 성황리 종료
서천의 대표 관광축제로 자리매김하며 13만 명의 관광객을 불러 모은 ‘서천한산모시문화제’가 11일 성황리에 마무리 되었다. ‘이음과 만남’ 을 주제로 서천 주민이 직접 기획부터 구성까지 도맡아 진행한 주민 주도형 축제인 ‘서천한산모시문화제’는 모시의 씨실과 날실이 엮이며 1500년 역사를 이어온 한산모시를 사람들에게 알리기 위해 개최된 것이다. 우리의 소중한 문화유산이자 서천의 명물인 한산모시가 문화제라는 이름을 입고 사람들의 마음과 마음을 엮어나가 아름다운 화합의 장을 만들어 주었다.




국립해양생물자원관, 홍보부스 체험프로그램 제공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은 한산모시문화제에 체험 및 홍보 부스를 열어 다양한 체험과 이벤트 등 볼거리를 제공하였다. 약 1,350여명이 참여한 자원관 홍보부스는 ‘K-해양생물, 높고 깊고 넓게’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K-해양생물과 자원관 SNS를 알리기 위해 구독을 권유하며 장바구니를 증정했을 뿐만 아니라 해양생물 키링 만들기 등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프로그램까지 소개하며 가족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하였다. ‘해양생물 키링 만들기’는 디폼블럭을 활용하여 아이들이 자신만의 해양생물 키링을 만들 수 있게 도와주는 프로그램으로, 돌고래, 문어 등 우리에게 익숙하게 알려진 해양생물들이 아이들의 상상력에 의해 개성 넘치는 해양 생물로 다시 태어나는 과정을 엿볼 수 있게 해준다.
이 날 부스 곳곳에 자리를 차지하고 앉은 아이들은 더운 날씨는 아랑곳 하지 않은 채 ‘해양생물 키링’을 만들기 위해 집중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이 모습을 바라보는 어른들은 그 모습이 자랑스러운 듯 연신 흐뭇한 미소를 지어보였다.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은 놀이를 통해 해양 생물의 아름다움과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연구 기획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아이들에게 더 친숙히 다가가기 위한 노력을 그치지 않고 있다.
생태원-자원관-서천군, 상생발전 업무 협약 체결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은 지난 6월 8일 충남 서천군 및 국립생태원과 서천지역 상생발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이 체결된 6월 8일은 남다른 의미가 있는 날로 때는 16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6월 8일은 6개 정부 부처가 모여 서천군의 발전을 위해 국립해양생물자원관, 국립생태원, 국가내륙산업단지를 추진하기로 결정한 날이다. 그리고 16년이라는 시간이 흐른 지금, 다시금 재도약할 서천을 기념하기 위해 6월 8일 모인 세 기관은 앞으로 공동으로 협력방안을 구체화하고 실현해 나가는 과정을 통해 지역 상생 및 서전의 발전을 도모해나갈 예정이다.
참고 자료
https://www.mosirun.com/index
https://www.youtube.com/watch?v=ceMtircqvu0 https://blog.naver.com/starkimpt/223114336919 https://www.ajunews.com/view/20230515104225995 http://www.chungnamilbo.co.kr/news/articleView. html?idxno=719922
https://blog.naver.com/parksb44/223118919700 https://www.cctoday.co.kr/news/articleView.
html?idxno=2179414
https://blog.naver.com/asiainews/223123258971